• 리뷰
  • 리스트
  • 구매
이토록 사소한 순간들
글쓴이
이용준 저
출판사
메이드마인드
출판일
2026년 1월 1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이용준

리테일 전략가이자 저술가
15년 가까이 글로벌 리테일 현장에서 소비자 행동과 매장 운영 구조를 연구해 왔다. 현재 제일기획에서 삼성전자 글로벌 리테일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글로벌 매장 운영 체계와 고객 경험 전략 수립에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 다양한 시장의 리테일 환경을 분석하며 데이터와 기술이 소비자의 선택과 행동, 그리고 기업의 의사결정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탐구해 왔다.

리테일을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산업이 아니라 인간의 선택과 행동, 그리고 사회의 작동 원리를 보여주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바라본다. 오랜 기간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데이터, 알고리즘이 소비와 조직, 시장의 구조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연구하며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Indiana State University에서 Business Management를 전공했으며,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저서로는 2023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희생의 리더십』을 비롯해 『삼성은 왜 CIA 극비문서를 검토했는가』, 『스타트업 록스타처럼 성공하라』, 『드래곤볼에서 경영을 배우다』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이토록 사소한 순간들』은 이용준 에세이스트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순간들을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낸 에세이집입니다. 저자는 식어가는 커피, 우연히 만난 고양이, 잃어버린 우산처럼 아주 작은 장면들에 시선을 머물게 하며 그 안에 담긴 삶의 의미를 길어 올립니다. 이 책은 거창한 계획이 아닌, 바로 그 사소한 것들이 삶을 이루는 따뜻한 통찰을 전합니다.

책은 총 88개의 짧은 ‘Moment’로 구성되어 독자들이 잠시 멈춰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도록 이끕니다. 저자는 예리한 관찰력과 위트를 발휘하여 평범한 사물과 경험에 철학적 의미를 부여합니다. 예를 들어, 예고 없이 방전되는 ‘건전지의 수명’을 통해 우리와 닮은 유한한 존재를 이야기하고, 다가가면 열리고 멀어지면 닫히는 ‘자동문의 심리학’을 인간관계에 빗대어 풀어냅니다. 또한 실수로 탄생했지만 훌륭한 디저트가 된 ‘타르트 타탱’을 보며 계획대로 되지 않는 삶의 과정과 우연이 주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저자의 시선은 음식, 여행, 문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됩니다.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맛본 ‘최고의 빅맥’에 대한 기억, 이름은 있지만 실체는 모호한 ‘비엔나 소시지의 역설’, 그리고 관찰하기 전에는 결과를 알 수 없는 ‘슈뢰딩거의 고양이’ 실험을 통해 연애와 일상의 불확실성을 논하는 등, 심오한 개념을 일상적인 언어로 위트 있게 풀어내는 점이 돋보입니다. 그는 낡은 아날로그 감성이 남아있는 광주극장의 ‘수제 간판’에서 기계가 줄 수 없는 따뜻함을 발견하고, 문학전집과 만화전집을 나란히 보며 장르를 넘어선 이야기의 본질적인 힘을 이야기합니다.

결국 이 책은 우리를 지금의 자리까지 데려다준 모든 순간이 우리가 지나쳐온 사소한 조각들이었음을 깨닫게 합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부디 사소한 것들을 놓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의 온기를 온전히 느끼기를 권합니다. 복잡한 세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평범한 하루가 품고 있는 고유한 빛을 발견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