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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핵심
글쓴이
조셉 콘래드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00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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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셉 콘래드

영국의 소설가이자 해양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1857년 당시 폴란드 영토였던 우크라이나의 베르디체프에서 출생했다. 본명은 유제프 테오도르 콘라드 나웨즈 코르제니오브스키(Jozef Teodor Konrad Nalecz Korzeniowski)로, 영국으로 귀화한 후 조셉 콘래드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독립운동에 연루된 부친을 따라 러시아의 유형지에서 지내다 1869년 고아가 되자 외삼촌이 있는 폴란드로 돌아왔다. 1874년 외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프랑스의 마르세이유로 떠나 선원이 되었다. 이후 선원으로 경력을 쌓으며 바다를 누비다가, 1887년 싱가포르와 보르네오를 오가는 선상에서 틈틈이 집필을 시작하여 1895년 첫 소설 『올마이어의 어리석음』을 발표했다. 그 후, 1924년 캔터베리의 묘지에 묻힐 때까지 『어둠의 심연(Heart of Darkness)』(1899), 『로드 짐(Lord Jim)』(1900), 『노스트로모(Nostromo)』(1904), 『서구인의 눈으로(Under Western Eyes)』(1911) 등 20여 권의 소설을 남겼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세기 영국 소설을 개척한 조지프 콘래드
문명과 야만, 인간 본성의 그늘과 제국주의의 위선을 파헤친 대작
프랜시스 코폴라 감독의 영화 「지옥의 묵시록」의 원작 소설

“우리가 인생에서 희망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은 우리 자아에 대한 약간의 앎이지.
그런데 그 앎은 너무 늦게 찾아와서 결국 지울 수 없는 회한이나 거둬들이게 돼.”

어려서부터 아프리카 탐험을 꿈꾸던 말로는 친지의 도움으로 무역 회사 증기선의 선장이 되어 커츠라는 인물을 만나기 위해 아프리카로 향한다. 아프리카 교역소에서 일하는 커츠는 원주민들에게서 상아를 엄청나게 끌어내는 능력 있는 인물로 소문이 자자하다. 말로는 커츠를 데리러 교역소로 향하던 중 원주민들에게 공격을 당하는데, 이는 야욕에 눈이 멀어 유럽으로 돌아가지 않으려는 커츠가 벌인 일이다. 그리고 직접 커츠를 만난 말로는 유럽 출신 지식인이 정글에서 신처럼 군림하며 잔혹하게 변해 가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헨리 제임스와 함께 20세기 영국 소설의 개척자라 불리는 조지프 콘래드의 『암흑의 핵심』은 인간 경험의 한계와 제국주의의 악몽 같은 진실을 탐구하는 문제적 소설이다. 주인공 말로의 탐험은 문명과 야만, 제국주의를 정당화하는 식민주의와 인종주의의 진실과 마주하는 탐험이라 할 수 있으며, 커츠가 원주민들 위에 군림하는 모습에서 콘래드는 인간 본성과 서구의 문명화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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