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기초의원 선거는 겉으로는 정당 경쟁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생활권 경쟁에 가깝습니다. 동남구와 서북구의 구조적 차이, 원도심과 신도심의 시간표, 읍·면과 동의 접근성 격차가 같은 선거일에 한 표로 묶이며, 같은 공약도 생활권에 따라 ‘필요’와 ‘과잉’으로 다르게 읽힙니다.
이 책은 천안을 생활권 관점에서 다시 읽고, 시의회가 실제로 쓸 수 있는 도구(조례·예산·결산·행정사무감사)가 생활정치의 비용을 줄이는 데 어떻게 작동하는지까지 연결해 정리합니다. 선거구별로 표심의 갈림을 구조로 해부하고, 후보·캠프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판세 시나리오와 당선 이후 100일 의정 운영 로드맵까지 한 권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