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열린 마음, 지적 야망이것들이 바로 비교를 위한 유일한 조건이다인문학의 미래는 ‘비교’에 있다문학을 넘어 영화, 법학, 역사학, 디지털 인문학까지. 가장 영리하고 야심 찬 학생들을 위한 21세기 인문학의 나침반우리는 모두 비교문학자이다. 우리는 독서하며 언어, 문화, 장르를 넘나들며 끊임없이 그 사이의 연결고리를 생성한다. 문제는 우리가 그것을 자각하는가이다. _「읽기의 은유」에서허친슨의 관점에서, 앎의 주요 원천인 비교는 ‘우리 자신을 넘어서 바라보는 것이 우리가 배우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비판적 사고와 배움의 지평을 확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허친슨은 비교문학자답게 다학제적 연구를 연상하게 하는 접근을 취하며 비교문학의 정의를 향한 첫걸음을 제공한다. _「역자 후기」에서“읽는 것은 곧 비교하는 것” 비교문학의 명쾌한 지도를 제시하다비교문학의 어제와 오늘을 알기 쉽게 톺아보면서 미래를 제시하는 역작, 벤 허친슨의 『비교문학』을 신진 비교문학 연구자 민현주, 이유진의 한국어 번역으로 출간했다.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예순다섯번째인 이 책은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분과 학문인 비교문학의 복잡한 이론과 실천을 명쾌하게 해부하며, 독자들에게 왜 이 시대에 문학을 ‘비교적으로’ 읽어야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저자는 ‘비교문학’을 단순한 학문 분야가 아닌, 다양한 문화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이해하려는 “위대한 유토피아적 꿈”에 참여하는 것이자 “문화의 국제 관계”와 같다고 정의하며 그 가치를 높이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