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년 발표한 『키다리 아저씨』의 속편격인 작품이다. 전편의 주인공인 주디 애버트는 대학을 졸업하고 자신의 후원자이자 부유하며 인간미 넘치는 저비스 펜들리튼과 결혼한다. 주디의 대학 친구 샐리 맥브라이드가 주디가 자란 존 그리어 고아원의 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작품 역시 전편과 마찬가지로 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고, 샐리 맥브라이드가 주디 저비스 부부, 맥클레이, 고든 등에게 보내는 편지들에 고아원의 열악한 환경이나 주위의 비뚤어진 시선, 아이들에 대한 애정 어린 이해를 담아 재미있게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