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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지지 마라
글쓴이
장 뤽 낭시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15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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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 뤽 낭시

프랑스 보르도 근처의 코데랑 출신으로 1968부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 대학에서 철학과 미학을 가르쳤다. 낭시는 독일 낭만주의, 헤겔,니체,하이데거의 철학과 라캉의 사상을 재해석하는 동시에, 독일 낭만주의, 니체와 하이데거의 철학 등 독일사상으로부터 출발해 정치철학과 미학, 예술이론 분야에서 독창적인 사유를 전개했다. 특히 사회주의 몰락 이후에 가능한 공산주의와 공동체의 문제를 급진적으로 다루었으며 이는 동시대의 수많은 사상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크 랑시에르와 함께 프랑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들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그의 저서들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현재는 국립대학연맹에서 철학분야, 그리고 모리스 블랑쇼 연구소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문자라는 증서』(필립-라쿠 라바르트와 공저, 1973), 『철학의 망각』(1986), 『무위의 공동체』(1986), 『사유의 무게』(1991), 『코르푸스』(1992), 『세계의 의의』(1993),『뮤즈들』(1994), 『복수적 단수의 존재』(1996), 『이미지의 심연 속에서』(2003), 『데클로지옹』(2005), 『작가의 초상』(2005), 『민주주의의 진실』(2008)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사랑과 진리는 만지면서 밀어내는 것이다.”

예수의 몸을 만지려는 막달라 마리아와 그것을 금지시키는 예수의 말씀 “나를 만지지 마라”
접촉의 욕망과 금지에 대한 낭시의 매혹적 사유

몸, 공동체, 민주주의 등의 주제에 대해 독창적인 연구를 전개해온 프랑스의 철학자 장-뤽 낭시가 예수의 부활이라는 상징적 장면을 분석한 에세이 『나를 만지지 마라Noli me tangere』가 출간되었다. 부활 첫날, 예수는 막달라 마리아가 그를 알아보고 몸을 잡으려 하자 이렇게 말한다. “나를 만지지 마라.” 낭시는 「요한복음」에만 등장하는 장면, 특히 마리아의 접촉을 금지시킨 예수의 말에 각별히 주목한다. 그는 이 말이 발성되는 방식과 그와 관련된 인물들의 모습과 동작, 그리고 이 장면을 그린 숱한 성상화들을 꼼꼼히 분석하고 대조해가면서 그 한마디 말의 문화사회적 의미를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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