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감각으로 되살아나는 시조의 세계
해마다 『오늘의 좋은 시』, 『오늘의 좋은 동시』로 우리 시문학의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해온 푸른사상이 올해에는 시조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2015 올해의 좋은 시조』는 전통 율격에 오늘날의 새로운 감각과 인식을 담은 현대시조의 지형도를 마련하기 위한 시도로서, 2014년 문예지에 발표된 신작들을 대상으로, ‘좋은’ 시조를 선정하기 위한 치열한 고민 끝에 첫 선을 보인다. 형식적 완결미를 갖춘 정형시에 오늘의 정서와 감각을 담은 80편의 선정 작품에는 엮은이들이 해설을 붙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