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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통은 바닷속 한방울의 공기도 되지 못했네
글쓴이
방민호 저
출판사
다산책방
출판일
2015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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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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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민호

1965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94년 『창작과 비평』 제 1회 신인 평론상을 수상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문학 평론집으로 『문학사의 비평적 탐구』(2018), 『감각과 언어의 크레바스』(2007), 『행인의 독법』(2005), 『문명의 감각』(2003), 『납함 아래의 침묵』(2001), 『비평의 도그마를 넘어』(2000)가 있다.

2001년 『현대시』로 시창작 활동을 시작했고 시집으로 『숨은 벽』(2018), 『내 고통은 바닷속 한방울의 공기도 되지 못했네』(2015), 『나는 당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고』(2010)가 있다. 2012년 『문학의 오늘』에 「짜장면이 맞다」를 발표하면서 소설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로 『대전스토리, 겨울』(2017), 『연인 심청』(2015)이 있으며 창작집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답함』(2015)이 있다.산문집으로 『서울문학기행』(2017), 『명주』(2002)가 있다.

한국문학 연구서 『이상 문학의 방법론적 독해』 『일제말기 한국문학의 담론과 텍스트』 『한국 전후문학과 세대』 『채만식과 조선적 근대문학의 구상』, 산문집 『서울문학기행』 『명주』 등 다수를 펴냈다.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봄마다 사월마다 우리에게 돌아오라”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던, 세월호 추모시집

평론가이자 시인으로 활동 중인 서울대 국문과 방민호 교수의 세월호 추모시집 『내 고통은 바닷속 한방울의 공기도 되지 못했네』가 출간됐다. 시인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했다. “슬픔과 원한, 죄책감과 절망감에 시달린 나날들”이었다고. “어떤 이들은 그날 이후 단 한 줄도 쓸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인은 “지난 한 해 동안 이 시들에 매달려 왔다. 그러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시인은 시를 쓰는 “처음에는 어린 나이에 세상을 덧없이 하직해야 했던 가엾은 꽃송이들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이었고, “아이들을 구하지 못한 이 나라 못난 어른들의 한 사람으로 아이들의 넋”을 달래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끝나지 않았다. 시인은 슬픔과 원한, 죄책감과 절망감에 사로잡혔고 “그날의 참극에는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감추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거기에는 “너무 많은 일들이, 너무 깊은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시인의 말’에서) 시인의 연작시는 많은 아픔과 비밀을 담고 1년 동안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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