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름방학이 끝날 즈음, 알리사와 유이를 데리고 미카사 시로 돌아왔다. 그 직후 찾은 토모즈키 가에 미유의 모습은 없다. 집을 지키고 있던 쿠다나 카오리 씨는 "미유 님은 9월이 되면 돌아오실 겁니다."라고 했지만, 이상하게 가슴이 술렁거린다. 한 가지만 선택하지 못한 나는 무엇 하나 지키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ㅡ 하고. 등교 첫날, 역시 미유는 돌아오지 않았다. 해 질 무렵, 간신히 만난 미유는 "나는 이제 미유가 아니야."라고 선언한다. 이제 곧 토모즈키 가문의 당주인 토모즈키 미에이가 된다고.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함께 웃으며 지냈는데, 도대체 미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새롭게 펼쳐지는 긴박한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