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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한국문학을 찾아서
글쓴이
원종찬 편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일
2015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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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최원식 교수의 정년을 기념하며

인하대학교 최원식 교수의 정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그 문하의 제자들이 힘을 뭉쳤다. 말하자면 이 책은 국내외의 교단, 문단, 학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제자들이 봉헌하는 ‘최원식 교수 정년 기념 논문집’인 셈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기념행사의 구색을 맞추기 위해 하루아침에 급조된 것은 결코 아니다. 스승의 정년에 즈음하여 으레 제자들은 기념 논문집을 묶어내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를 극구 사양할 것이 분명한 최원식 교수를 위해 제자들이 동아시아 한국문학에 관한 글을 한 편씩 쓰는 기회를 갖자고 다짐한 것이 씨앗이 되어, 지난 일 년 동안 최원식 교수와 함께 달마다 발표와 토론을 거쳐 완성한 산물인 것이다. 제각각의 관심분야가 큰 연관 없이 모여 만들어지는 보통 논문집과는 달리 동아시아 한국학적 문제의식 하에 집필되어 현 시점 동아시아 한국문학의 위상을 한 눈에 점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인하대 동아시아 한국학 연구총서의 하나로 발간되는 것에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최원식 교수는 지난 30여 년 동안 인하대학교에 재직하면서 후학들에게 민족문학의 길을 열어 보인 데 이어서, 대학원 한국학과를 동아시아 담론의 산실로 이끌었다. 최원식 교수가 주축이 되어 대학원 한국학과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두뇌한국(BK) 21’에 ‘동아시아 한국학 교육?연구 및 네트워크 사업단’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인하대 한국학연구소는 2007년 ‘동아시아 상생과 소통의 한국학’이라는 의제로 ‘인문한국(HK)연구소’에 선정되어 동아시아를 겨냥한 특화된 연구기관으로 자리를 잡았다. 여기에 힘입어 최원식 교수의 제자들은 일찍부터 동아시아의 시각으로 한국문학을 바라보는 지적 훈련을 쌓아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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