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유해’가 다 모이고, 검정 챠이카가 치른 의식에 의해 현세에 부활한 〈금단황제〉 아르툴 가즈.
그러나 그로 인해 챠이카의 삶의 목적이었던 아버지의 ‘유해’를 모은다는 행위가 가즈 황제에 의해 쓰다버리는 도구로서 기획된 것이라는 진실을 알게 된다.
주어진 사명마저도 잃게 되어 살아갈 목적을 잃은 챠이카에게 토오루는 말한다.
“나의 주인님.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를 기억해?”
옛날에 자신이 들었던 말을 이번에는 챠이카에게―.
다시. 찾는다. 지금부터. 다시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