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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숲
글쓴이
김학범 저
출판사
열화당
출판일
1994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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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학범

국내 문화재 분야에 있어 ‘명승’의 토대를 다지고 그 영역을 새로이 개척한 명승 분야의 선행 연구자. 10여 년에 걸쳐 진행된 명승 기초자원 조사와 지속적인 연구로 2003년 단 7곳에 불과했던 국가 지정 명승이 2014년 110여 개소가 지정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1952년 경기도 안성 출생으로 서울시립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조경학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토개발(조경) 기술사로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비롯해 한국조경학회 회장, 정보통신부 설계자문위원회 위원, 한국조경학회 및 한국전통조경학회 고문을 역임했다. 현재는 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분과 위원장으로 있으며 한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 저서로는 『보고 생각하고 느끼는 우리 명승기행: 역사문화 명승 편』, 『마을숲』, 『문화재대관(명승)』, 『서양조경사』, 『동양 조경 문화사』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한국의 마을 원림에 관한 연구〉, 〈명승지정 활성화에 따른 자연유산 분야 발전방향〉, 〈지명 속에 나타난 한국 마을숲의 시원에 관한 연구〉 외 다수가 있다. 특히 문화재청에서 발간하는 〈헤리티지채널〉과 〈문화재사랑〉에 칼럼을 기고하며 우리나라 명승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그 공로로 2009년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역사
마을숲의 개념, 물리적 구조, 지명, 역사적 배경 등을 알아본 다음, 마을숲이 지닌 의미와 유형의 사례를 검토하고, 마지막으로 마을숲은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가를 개괄적으로 살펴본 책이다.

마을숲은 산야에 있는 원생의 자연숲과는 달리 인공적으로 조성된 고목숲으로, 조성 초기부터 어떤 목적이나 의미적 배경을 갖는 숲이다. 그곳은 때로는 제례나 굿을 위한 성스러운 장소로, 아이들의 놀이를 위한 동산으로, 혹은 유교 학자들이 시를 쓰기위한 장소로, 한여름에는 들일에 지친 농부들이 땀을 식히기도 하는 곳으로 쓰이던 숲이었다. 따라서 마을숲은 한국의 일반적 경관이며, 자연과 마을 사이의 중간적 공간으로서 자연과의 교감을 제공해왔다. 한국 문화와 깊게 관련된 역사적 산물로서 마을 사람들의 사회, 문화 활동이 일어나는 마을 공원으로, 사람들에게 ‘고향의 숲’이라는 이미지를 주는 추억의 장소로, 한국의 마을숲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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