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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최소불행사회
글쓴이
홍선기 저
출판사
모티브
출판일
2026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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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홍선기

소설가이자 문화 기획자. 연세대학교 국제관계학과 졸업. 24살에 20만 원을 들고 1년간 세계를 떠돌며 쓴 첫 책 『어쩌면 가능한 만남들』(2012)이 에세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장편소설 『너는, 어느 계절에 죽고 싶어』(2023)는 그 해 한국 소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실패의 실력』(2022), 『최소불행사회』(2026)를 포함해 누적 12만 명의 독자를 만났다.

한국 문화 공유플랫폼 애스크컬쳐(AskCulture)의 창업자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미국 뉴욕 타임즈 스퀘어에서 한국 문화 홍보 영상을 게재하고,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홍콩 등에서 한국 문화 관련 행사를 주관해왔다.

박경리 선생의 토지문화재단 문인 창작실에서 세계문화전집을 기획했다. 1권 『안부를 전하며: 헤르만 헤세×빈센트 반 고흐』의 핵심 내용은 독일 국제 헤르만 헤세 학회 『헤세 탄생 150주년 기념 학술지』에 한국인 최초로 게재될 예정이다. 세계문화전집 시리즈를 통해 유럽을 비롯한 세계 문학계와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에는 그의 미발표 단편소설 「청진」이 함께 수록되었다.

책 소개

분야인문/사회
일본은 먼저 무너졌다. 그리고 그 몰락을 30년 동안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버블 붕괴, 저출산, 고독사, 무연사회. 모든 경고는 이미 끝났고, 모든 데이터는 공개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말했다. “일본 이야기잖아.” 《최소불행사회》는 바로 이 안일한 문장에서 시작된 비극을 추적한다. 저자 홍선기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보고서가 아닌 사람의 얼굴로 기록해왔다. 10년간 71번, 도쿄 금융가와 지방 소멸 마을을 오가며 그가 확인한 것은 하나였다. 일본의 실패는 특수한 사건이 아니라, 구조적 미래였다는 것. 그리고 지금, 그 미래가 한국에 도착했다. 1989년 일본의 출산율 1.57 쇼크는 2024년 한국의 0.75명 재앙으로 반복되었고, 프리터는 긱워커로, 무연사회는 초솔로사회로 이름만 바뀌었을 뿐 궤적은 놀라울 만큼 동일하다. 《최소불행사회》는 일본 사회의 40년 데이터를 거울 삼아 대한민국의 다음 장면을 미리 보여준다. 이 책이 말하는 것은 공포가 아니다. 이미 지나간 길을 다시 걷지 말자는 마지막 경고다. 이 책의 용기는 일본 분석에서 끝나지 않는다. 정치인이 표를 잃을까 두려워 말하지 못한 9가지 금기된 제안, 그리고 시스템이 바뀌기 전까지 개인이 당장 선택해야 할 11개의 현실적인 생존 전략을 함께 제시한다. 《최소불행사회》는 희망을 약속하지 않는다. 대신, 더 나빠지지 않을 방법을 묻는다. 행복을 키우는 사회가 아니라, 불행을 최소화하는 사회로 가기 위한 가장 불편하고 가장 지적인 질문을 던진다. 일본은 이미 답안을 써 내려갔다. 이제 남은 건, 우리가 그 답안을 외면할지 아니면 수정해서 다시 쓸지의 선택이다. 2026년 대한민국을 위한 가장 차갑고, 가장 현실적인 생존 보고서. 《최소불행사회》는 ‘일본의 실패’를 ‘한국의 미래’로 만들지 않기 위한 마지막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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