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지 한 장 한 장이 소중했던 시절
책가방을 멀리하고 농사일 돕던 그 어려운 나날들이 있었다.
호롱불 밝히고 숙제하다 졸음에 못 이겨 머리에 불이 붙어 화상까지 입었던 추억, 오늘날이 있으려 그랬나 봅니다.
시어와 메타포에 어려움과 어설픈 기승전결과 수사법에 어려움으로 1학년 같은 마음으로 시작하였던 글들이라 시집 출판에 앞서 머리말을 쓰려니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눈 위에 발자국 남기듯 나의 인생길 흔적 하나 남기려 합니다. 불효 된 마음, 그리운 고향, 가난의 서러움과 못다 한 사랑 등을 이 시집에 담았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 힘을 주신다면 제2집과 3집에서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출판에 있어 윤문 감수를 해주신 샘문그룹 시인 이정록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도서출판샘문 샘문시선 출판부 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를 항상 응원해주는 저의 가족들에게도 이 지면을 빌어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며
시집 상제에 기쁨을 함께합니다.
그리고 호연지기 친구들과 저를 아는 모든 지인분과 문인 여러분들과도 이 기쁨을 함께하며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5. 09. 23.
희망의 서재에서 시인 김영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