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북한연구』 28권 3호에서는 일반논문 4편을 선정하여 싣는다. 이양우는 북한 우표에 나타난 시각적 상징의 변화를 분석하여, 북한의 정체성 담론이 ‘민족 중심’에서 ‘국가 중심’으로 어떻게 전환되었는지를 규명한다. 윤훈희는 김정은 시대 북한의 사이버-AI 개발 현황을 전략적 인식, 역량 강화, 대외협력이라는 국가전략 프레임을 통해 통합적으로 분석한다. 서민정·백승진은 김정은 시대 주요 악단의 공연 활동과 당대회 축하 공연의 분석을 통해 북한 공연예술의 변화과정을 고찰한다. 장동관은 ‘통일은 싫다면서 북한을 중국이나 다른 나라에 넘길 거냐?’라는 반문형 발화를 둘러싼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을 혼합 연구로 분석하여, 남한 사회의 북한 인식과 온라인 통일 담론의 구조를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