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생쥐가 펼치는, 세상에서 가장 오싹한 연극 무대
냐옹이 목에 방울 달기
또로롱 씨는 ‘냐옹이’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키워요. 흰털이 복슬복슬한 냐옹이가 예뻐서 또로롱 씨는 어쩔 줄을 몰랐죠. 또로롱 씨 집 뒤 헛간에는 생쥐들이 아주 많이 살았어요. 생쥐들은 또로롱 씨네 집에서 먹이를 훔쳐 먹으며 평화롭게 지냈어요. 그런데 냐옹이가 자라 바깥 활동을 시작하면서 생쥐 마을에 위기가 닥쳤어요. 몸집이 커다래진 냐옹이한테 당장이라도 잡아먹힐 수 있으니까요. 생쥐들은 회의를 소집해 냐옹이로부터 안전해질 작전을 짰어요. 작전은 바로 ‘냐옹이 목에 방울 달기’였어요. 냐옹이가 다가올 때마다 방울 소리를 듣고 미리 도망칠 수 있도록요. 하지만 냐옹이 목에 누가, 어떻게 방울을 달죠? 생쥐들은 마땅한 방법이 없어 고민에 빠졌어요. 그때 용감하고 지혜로운 생쥐 ‘콩콩이’가 나섰어요. 콩콩이는 냐옹이의 외모 자부심을 이용해 함께 연극을 하자고 제안했어요. 연극에서 냐옹이를 속여 방울을 달 계획이었죠. 과연 콩콩이 계획대로 냐옹이가 연극에 참여할까요? 또 생쥐들은 냐옹이이 목에 방울을 달고 안전하게 연극을 마칠 수 있을까요? 자, 고양이와 쥐가 함께하는 오싹하고 흥미진진한 연극 이야기로 들어가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