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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의 연장
글쓴이
류제형 저
출판사
시대의창
출판일
2026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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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류제형

1972년 음력 4월 5일 묘(卯)시에 전북 고창에서 출생했다. 고창고등학교를 마치고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기계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나래디자인전문학원 인테리어과를 수료하고, 실내건축 현장 기사로 일했다. 2001년 목수로 전업하여 서해대교에서 '해'자를 빼 만든 '서대교'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중에서 알면 싫어하겠지만 '류목수'보다야 '서목수'가 나으니 어쩔 수 없다. 2004년에는 한옥문화원 한옥건축 전문인반(3기)을 수료했다. 2011년 블로그에 '서목수의 목공이야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나의 작업실인 대교공방과 그 규모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는 실내건축 분야를 알리기 위함이다.

· 주요 작품
답십리 아사히일본어학원(2012)
연희동 사진관(2015)
논현동 토가라시(2016)
충무로 존라멘(2019)
중화동 김세일치과(2020)

책 소개

분야예술
연필에서 타카까지, 현장의 땀방울로 쓴 목수의 인문학

기술인이란 연장을 다루는 사람이다. 실내건축 인테리어 목수(이하 실목수) 역시 목공에 필요한 모든 연장을 능숙하게 다룰 때 비로소 진정한 기술자로 거듭난다. 이 책은 20여 년간 목수로 살아온 저자가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연장에 관해 들려주는 기록이자 성찰이다. 목수의 가장 기본적인 도구인 '연필'부터 현대 건축의 필수품인 '타카'까지, 베테랑 목수가 현장에서 펼쳐놓은 52가지 연장의 세계를 담았다. “목수는 왜 연필을 쓸까?”라는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해, 기계톱의 도입과 함께 탄생한 실내목수의 비화, 망치와 줄자에 담긴 역사와 철학을 종횡무진 오간다. 우리가 머무는 공간의 보이지 않는 곳을 만드는 목수와 연장의 비밀스러운 세계가 이 책을 통해 펼쳐진다.

목수라는 직업 역시 인간의 삶을 직접적으로 혹은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그 직업의 필수 요소인 연장이 사용되는 방식, 그리고 다른 연장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건물 혹은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은 우리의 삶과 닿아 있고, 분명 닮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당신에게 보이지 않았던 '세상의 모든 선'을 보이게 할 것이다. 연필로 다시 생각하는 삶의 치수, 줄자의 이중 잣대 속에서 발견한 진실, 레벨기가 가르쳐 준 삶의 수평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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