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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시간
글쓴이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저
출판사
지식여행
출판일
2026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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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기원전 106년 로마 남부 라티움의 아르피늄에서 태어났다. 문인이자 철학자이자 정치가이자 웅변가로 어느 학파에도 치우치지 않고 모든 학파에 거리를 유지하며 적절히 조율한 철학의 대가로 손꼽힌다. 31세의 젊은 나이에 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고, 5년 후에는 안찰관이 되었다. 그로부터 4년 후 법무관에 선출되었고, 3년 후에 로마 최고의 관직인 집정관에 오르면서 정치적으로도 최고의 명성을 얻었다. 원로원 중심의 공화체제를 옹호하며 카이사르의 독재정치에 반대하다 사유지가 있는 시골로 물러나 『노년에 관하여』를 집필한다. 기원전 44년에 카이사르가 암살됨에 따라 다시 정계로 복귀하지만 기원전 43년에 안토니우스가 보낸 병사들에 의해 카이에타에서 암살되고 이에 따라 로마 공화정도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져버린다. 저서로는 『의무론』, 『최고선악론』, 『우정에 관하여』, 『노년에 관하여』, 『수사학』, 『국가론』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우리는 오래 사는 법은 배웠지만, 나이 드는 법은 배우지 못했다.

사람들은 나이 듦을 두려워한다. 사회적 역할을 잃을까, 몸이 약해질까, 기쁨이 줄어들까, 죽음이 가까워질까 걱정한다. 고대 로마의 철학자 키케로는 이 두려움이 노년 자체가 아니라 노년을 바라보는 우리의 방식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기원전 44년에 쓰인 《어른의 시간》은 84세 카토의 목소리를 빌려 노년에 대한 네 가지 편견을 하나씩 논박한다. 진정한 권위는 힘이 아닌 지혜에서 나오고, 감각적 쾌락 대신 정신적 만족이 찾아오며, 죽음은 자연의 이치라고. 이 책은 '잘 늙는 법'을 가르치지 않는다. 무엇을 더 하라고도, 무엇을 내려놓으라고도 말하지 않는다. 키케로는 노년을 미화하지도 외면하지도 않는다. 다만 나이 들수록 삶의 방식이 어떻게 달라지고, 기쁨의 결이 어떻게 깊어지는지를 담담하게 보여준다. 2천 년을 건너온 이 고전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를 묻는다. 나이 듦을 사유의 시간, 성숙의 시간으로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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