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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일어나는 가난한 마음
글쓴이
김무명 저
출판사
나무와바다
출판일
2026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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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무명

이름은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이야기였다.

그래서 무명이라 불린다.
누군가의 마음 한 켠에 조용히 머무는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글을 쓴다.
서툴지만 진심으로, 각자의 무늬와 삶을 믿는다.

시집 『그럼에도 일어나는 가난한 마음』은 삶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 건네는 첫 번째 편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그럼에도, 마음은 다시 일어난다”

김무명의 첫 시집 『그럼에도 일어나는 가난한 마음』은 삶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 끝내 포기하지 않는 마음의 기록이다. 이 시집에서 ‘가난’은 결핍이나 패배가 아니라, 끝까지 내어주고 건네는 태도로 존재한다. 무너지고, 흔들리고, 쓰러진 자리에서도 다시 일어나 누군가를 향해 마음을 내미는 것, 그것이 이 시집이 말하는 ‘가난한 마음’이다.

시인은 어린 시절의 기억, 사랑과 이별, 가족과 친구, 일상의 고단한 순간들을 지나오며 마음이 다치고 닳아가는 과정을 숨기지 않는다. 그러나 그 모든 장면 끝에서 시는 절망보다 먼저 다정을 선택한다. 『그럼에도 일어나는 가난한 마음』의 시편들은 조용히 말을 건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지금은 넘어져 있어도 된다”고.

이 시집은 큰 목소리로 위로하지 않는다. 대신 오래 곁에 머물 수 있는 언어로, 각자의 속도로 숨을 고르게 한다. 가난하지만 진실한 마음이 결국 사람을 살게 한다는 믿음이 이 시집 전반에 단단히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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