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소재의 이야기들을 통해 다지는 인성의 기초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는 인성을 주제로 하면서도 자연 환경, 감정 표현, 학교생활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에 출간된 『1. 함께 어울려 사는 옛집 이야기』, 『2. 따뜻한 정이 오가는 우리 명절 이야기』, 『3. 신바람이 절로 샘솟는 전통놀이 이야기』는 우리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소재로 하여 쓰였다. 이상권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이 반영되어 더욱 생동감을 가진다.
『1권. 함께 어울려 사는 옛집 이야기』
우리 옛집은 꽁꽁 닫힌 공간이 아니라 활짝 열린 공간이었다. 집 밖의 이웃과도 자연과도 언제든 만날 수 있었다. 외양간을 찾은 산짐승들을 보호해 주는 민구네 할머니의 이야기, 끊어진 징검다리를 다시 잇는 윗당골 아이들과 아랫당골 아이들의 이야기, 뒷간의 구더기를 보고 화들짝 놀라는 용수의 이야기……. 옛집 구석구석, 동네 이곳저곳의 재미있는 일들을 만나다 보면 함께 어울려 사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다.
『2권. 따뜻한 정이 오가는 우리 명절 이야기』
명절날이 되면 사람들의 마음은 설레곤 한다. 일가친척은 물론이고 이웃과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어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설날에 용돈을 벌겠다며 온 동네에 세배를 다니는 삼총사의 이야기, 정월 대보름날에 뜻하지 않게 소도둑을 잡게 되는 윤수의 이야기, 동짓날에 팥죽을 들고 가다 도깨비와 마주치는 동네 아이들의 이야기……. 우리의 고유한 명절에 벌어지는 요절복통할 사건들을 만나다 보면 남을 진정으로 위하는 것이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3권. 따뜻한 정이 오가는 우리 명절 이야기』
우리 전통놀이는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을 준다. 게다가 사람들 사이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팽이 돌리기 챔피언을 가리겠다고 나서는 정흠이와 용구의 이야기, 공기놀이를 하며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는 가언이네 할머니의 이야기, 친구를 위해 돌제기를 찾아다니는 해등이의 이야기……. 우리 전통놀이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다 보면 스스로를 믿는 마음, 그리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자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