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젠더 정의와 포용적 발전이라는 국제개발의 주요 의제를 중심에 놓고 분석하는 연구성과들을 담고 있다. 젠더 불평등과 교육 격차는 여러 지역에서 사회적·경제적 취약성을 강화하는 구조적 요인이자 지속가능발전·사회통합·역량강화를 제약하는 조건이 되고 있다. 특히 젠더와 교육은 가족·노동·제도·문화 등 다양한 사회구조와 깊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역사학적, 문화적 측면에서 다각적이고 다층적인 접근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본 권에 수록된 연구들은 르완다와 니카라과의 젠더 사례를 통해 법적 규범과 일상적 관습 사이의 괴리 분석, S자 다중 균형 모형을 적용한 방글라데시·니제르·온두라스의 조혼에 관한 양적 연구, 일본-몽골 간 교육협력의 전개와 특징을 살핀 장애아동 교육개선 프로젝트(START) 사례, 르완다 개발협력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 청각장애 학생 통합교육 방안 평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