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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책
글쓴이
서민 저
출판사
인물과사상사
출판일
2015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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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서민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같은 대학에서 기생충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의대 졸업 후 “21세기엔 기생충의 시대가 온다”는 교수님의 말에 넘어가 기생충학을 전공했다. 새천년이 밝았는데도 기생충의 시대가 오지 않는 것에 당황해 저술과 방송 등 여러 분야를 집적대다가 결국 유튜브에 정착했다. 조회 수를 위해 쌍수를 한 끝에 구독자 십만의 유튜버가 됐다. 의사가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만화 ‘쇼피알’ 스토리 작가로 참여했다.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교수다.

세간에는 기생충학자로 기생충을 사랑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대한민국 1% 안에 드는 개빠로, 셰퍼드에게 머리를 물린 이후에도 개빠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았다. 개를 좋아한다는 장점 하나로 역시 개빠인 아내와 결혼에 성공했고, 현재 6마리의 페키니즈를 모시며 살아가는 중이다. 한겨레신문에 ‘서민의 춘추멍멍시대’를 연재하고 있다. 『서민의 개좋음』은 이 세상의 모든 개들에게 바치는 헌사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기생충을 소재로 한『마태우스』, 『대통령과 기생충』, 『서민의 기생충 열전』 등이 있고 독서와 글쓰기, 정치에 관한 책으로 『서민의 독서』 『서민적 글쓰기』 『서민적 정치』 등이 있다. 오랜 진화의 결과 기생생활을 하게 된 기생충에 대해선 한없이 너그럽지만, 다른 이의 고혈을 빠는 소위 인간 기생충에겐 단호하다. 윤지오의 사기 행각을 고발하는 『윤지오 사기극과 그 공범들』을 쓴 것도 그녀가 한국으로 소환돼 죗값을 받기를 바라서다.

책 소개

분야인문
집 나간 책, 세상을 향하다

『경향신문』 칼럼은 물론 블로그 ‘서민의 기생충 같은 이야기’로 기생충 박사라는 고유한 영역을 넘어 시대의 비평가로 많은 이의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이끌어낸 서민. 그가 이번에는 『집 나간 책』이라는 흥미로운 제목의 책을 들고 촌철살인 서평가가 되어 우리 앞에 나타났다.

서민에 따르면 『집 나간 책』의 의미는 이렇다. “책은 집구석에서 읽을지라도 앎을 통한 실천은 집 밖에서 해야 한다.” 흔히 독서는 개인적 차원의 취미 활동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서민의 생각은 다르다. 독서는 개인을 넘어 사회를 향해야 하고, 그러려면 책은 자신만의 공간인 집을 나가 더 큰 세상 속에서 다른 이의 손을 잡고 눈물을 닦아주어야 한다. 다시 말해 타인과 공감하고 연대해야 한다. 이것이 서민의 읽기와 쓰기의 근본적인 이유이자 지향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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