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가 주목한 전설의 시인, 야마노구치 바쿠
국내 최초! 날카롭고도 간결한 해설과 함께 바쿠의 시를 음미하다
“진짜인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아. 나는 사람이고 싶어.”
야마노구치 바쿠는 류큐(오키나와의 옛 이름) 출신이라는 것만으로 차별을 받던 시대에 자신만의 시 세계를 구축한 오키나와의 시인이다. 그는 일본 정부의 황민화 정책으로 류큐 문화의 모든 것이 부정되던 오키나와에서 청소년기를 보냈고, 류큐 민족의 특성이 차별의 표적이 되던 1922년부터 동경으로 나와 생활했다. 그래서 야마노구치 바쿠의 시에는 편견에 노출된 오키나와 인의 미묘한 의식이 잘 드러나 있다. 평범하지 않은 자신의 인생을 솔직하게 들려주는 야마노구치 바쿠의 시는 읽는 사람의 감정 속에 작은 돌을 던져 파문을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