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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일서 一人一書
글쓴이
장현정 저
출판사
두두북스
출판일
202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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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현정

1975년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했고 10대 후반부터 록밴드에서 활동했다. 이수현과는 1999년 여름부터 함께 록밴드 활동을 준비하며 친구가 되었다. 군 복무 중 수필 ‘꿈꾸는 영혼’ 으로 등단, 이듬해 시집『바람 사이로 보다』를 발간했다. 1998년 록밴드 ‘앤 Ann’의 보컬로 활동하며 1집 앨범을 발매했고 이 앨범은 당시 전문가들이 뽑은 ‘한국 대중음악사 100대 명반’ 에 선정되기도 했다. 『소년의 철학』(2010 학교도서관저널 인문사회분야 추천도서),『일상과 음식』(공저), 『부산, 독립문화를 말하다』 (부산발전연구원 프로젝트) 등 몇 권의 책을 썼으며 연극 『나투라 Natura』 의 각본을 쓰거나 독립영화 『계절』 에 배우로 출연하는 등 왕성한 호기심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다. 2010년에는 12년 만에 ‘앤 Ann’의 오리지널멤버들이 다시 모여 EP 『기쁜 열대』 를 발매하기도 했다. 부산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창원대학교에서 문화사회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현재 호밀밭출판사 대표,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 (주)부산노리단 공동대표, 지역문화지 ‘안녕광안리’ 편집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2011년, 문화기획자로서 총괄코디네이터를 맡았던 부산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 ‘회춘프로젝트’ 는 전국 1위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 누구나 한 권은 쓰는
‘일인일서(一人一書)’의 시대,
모든 독자는 미래의 저자다

이 책은 작가이자 사회학 박사, 그리고 20년 가까이 출판사를 운영하며 약 350종의 원고를 단행본으로 펴낸 출판인 장현정이 ‘오늘부터 글을 쓰려는 당신’에게 건네는 현실적이고도 다정한 안내서이다. 이 책은 글쓰기 기술서이자 출판 현장의 기록이며, 동시에 ‘왜 우리는 써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인문학적 응답이다. 저자는 “모든 독자는 미래의 저자”라고 선언하며 글쓰기를 소수의 재능이나 직업의 영역이 아니라 삶의 태도이자 실천의 영역으로 끌어온다.

『일인일서 - 오늘부터 책을 쓰려는 당신에게』는 막연히 ‘잘 쓰는 법’을 가르치지 않는다. 대신 용기, 실패, 모방, 퇴고, 사랑, 관계, 출판에 이르기까지 글쓰기 전 과정에서 반드시 마주하게 될 질문들을 하나씩 짚어 나간다. “‘읽은’ 사람보다 ‘잃은’ 사람이 더 잘 쓴다”, “씨앗 단어와 씨앗 문장”, “글 ‘쓰기’와 글 ‘짓기’”, “세신감(世信感)으로 쓰기”, “백 권 읽기보다 한 권 만나기”와 같은 소제목들은 오랜 창작과 편집 경험에서 길어 올린 실천적 조언들이다.

특히 이 책은 AI 시대의 글쓰기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제시한다. 저자는 AI 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우연’이며 책은 이런 시대에도 여전히 ‘발광(發光/發狂)’하지 않고 손과 몸, 삶의 감각을 살아있게 해 준다고 말한다. 이는 자동화된 문장 생산의 시대에 인간의 글쓰기란 무엇인가를 다시 묻게 한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아래로부터의 출판’, ‘사회적 편집(social editing)’ 등 저자가 현장에서 실천해온 출판 철학을 공유하며 개인이 어떻게 저자가 되고, 어떻게 자신의 책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일인일서 - 오늘부터 책을 쓰려는 당신에게』는 작가 지망생뿐 아니라 언젠가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남기고 싶은 사람, 글쓰기 수업을 준비하는 교육자, 독립출판과 로컬출판에 관심 있는 독자를 비롯해 ‘왜 쓰는가’라는 질문 앞에 서 있는 모든 이들에게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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