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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이 괴롭힘은 아니다
글쓴이
조상욱 저
출판사
십일프로(11%)
출판일
2026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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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상욱

법무법인 율촌 노동팀 대표변호사. 1999년 변호사가 된 이래 꾸준히 기업 노동 변호사의 길을 걷고 있다. 몸담고 있는 법무법인 율촌이 첫 직장이며, 현재 28년째 재직 중이다. 눈앞의 직장 내 괴롭힘 등 사내 갈등을 있는 그대로의 사실에 기반하여 순리대로 해결하고, 나아가 건강한 기업문화 실현에 기여하는 변호사를 지향한다. 기업 노동 변호사는 법 지식뿐 아니라 인간 심리와 사회 현상에 대한 이해, 컴플라이언스, 노동조사, 위기관리, 협상 등 인접 영역에 대한 소양을 갖추어야 한다고 본다. 갈등의 당사자뿐 아니라 기업 리더, 인사·노무·법무·감사 담당자의 소임과 지향을 함께 이해한 바탕에서 자문해야 한다는 직업관을 갖고 있다. 법무법인 율촌 노동팀 대표변호사로서, 노동조사·분쟁대응센터장 및 중대재해센터장을 겸하며 노동 프랙티스를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문화, 직장 내 괴롭힘, 노동조사 분야에 특히 관심을 두고 있다. 기업이 마주한 현안에 대한 자문과 함께, 관련 법 지식과 경험의 공유·전파를 위해 기고, 공개 세미나, 사내 교육 기획·실행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선 넘는 사람들: 오피스 빌런은 어떻게 상대하는가』(인북, 2023)가 있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있는 그대로 보라”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말이 일상의 언어가 된 시대. 신고는 늘고, 논쟁은 격해졌으며, 판단은 점점 어려워졌다. 이 책은 그 혼란의 한가운데서 가장 먼저 멈춰 서서 묻는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괴로움은, 과연 언제 ‘괴롭힘’이 되는가.

저자는 20여 년간 기업 현장에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자문하고 조사하며 피해자와 피신고인, 기업과 개인, 감정과 제도 사이의 긴장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봐 왔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은 괴롭힘 제도의 취지와 한계를 함께 직시하며, 피해자 보호와 절차적 공정성, 인지 감수성과 대응 감수성이라는 서로 충돌하기 쉬운 가치들을 섣부른 결론 없이 차분히 풀어낸다.

이 책은 누군가의 편을 들기 위해 쓰이지 않았다. 괴롭힘을 축소하지도, 모든 갈등을 괴롭힘으로 확장하지도 않는다. 대신, 사실을 확인하는 방법, 판단을 유보해야 할 지점, 그리고 제도가 개입해야 할 선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직장 내 괴롭힘을 둘러싼 갈등 앞에서 더 이상 단정이 아니라 판단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피해자 보호와 조직의 신뢰를 동시에 지켜야 한다고 고민해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은 그 질문에 가장 정직한 언어로 응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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