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탄핵되고 이재명이 정권을 잡는 이 거대한 변고를 지켜보며 의심했다. 인간 세상에 대체 진실이라는 것이 있기나 한 지, 정의라는 것은 있기나 한 지 그것을 의심했다. 대한민국에 집단지성이란 것이 있는 지를 의심했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존재 자체를 고민했다. 그리고 또 의심했다. 신은 존재하는 지, 대한민국을 보우하는 하느님은 있는 지를 의심했다. 모든 것을 의심했다. 그러나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그래서 관찰했다. 그리고 관찰한 것을 정리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이 책이다. 결론은 의심의 여지없이 분명하다. 이 변고는 윤석열의 내란이 아니다. 이재명의 반란이다.
현직 대통령 윤석열에게 탄핵 인용을 선고하고 퇴임한 문형배는 여러 언론에 얼굴을 내밀고 재판 관련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 그가 보통의 판사들은 결코 하지 않는 이런 짓을 하는 이유는 자신이 주도한 재판의 불공정성이 비판을 받고, 탄핵 무효의 목소리가 높고, 또한 반대하는 다른 재판관들을 그가 설득 협박 회유한 일에 뒤가 캥켜 변명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곽종근의 말을 믿고 탄핵시켰다”고 말했다.(MBC, ‘손석희의 질문들’ 2025.8.27) 손석희: “재판하면서 누가 제일 기억에 남나” 문형배: “곽종근 특전사령관이다. 가장 진실하게 증언한 사람이다” 문형배는 곽종근이 대통령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계엄이 해제되었으며 그래서 곽의 진술을 진실로 인정하고 탄핵 인용을 결정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언론이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아 대부분의 국민이 아직 분명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홍장원의 메모는 가짜이고 곽종근의 증언은 모두 거짓이라는 사실은 진행 중인 내란 재판을 들여다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홍장원의 메모와 곽종근의 증언은 진실성이 무너졌다. 그렇다면 이를 근거로 내린 탄핵 결정은 무효다. 거짓으로 판명난 증거를 근거로 내린 판결은 원천 무효다. 무효인 이 재판은 재심해야 한다. 이재명과 민주당, 그리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 하는 국민인 우리가 충돌하는 지점이다. 이 한판 승부는 피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