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시진핑 시기 중국의 대외전략과 동아시아 질서 변동을 각국 전문가들이 입체적으로 분석한 연구 성과다. 중국의 주변외교, 대북정책, 중일 관계, 아세안의 대응, 서구 사회의 중국 인식, AI와 당-국가 자본주의, EU-중국 관계 등 핵심 의제를 통해 현대 중국의 전략·행위·담론이 동아시아와 한반도에 미치는 구조적 영향을 규명한다. 이 책은 중국의 강대국화와 미중 전략 경쟁의 장기화 국면에서 한국이 확보해야 할 전략적 자율성, 실용적 균형, 다층적 연대의 방향을 제시하며, 갈등이 고조되는 동아시아에서 한국이 ‘협력적 전략 행위자’로서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 이를 중장기 외교·안보 및 대외전략의 중요한 준거로 삼아야 할 필요성을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