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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처럼 해체하고 연결하고 장악하라
글쓴이
정관영 저
출판사
골든래빗
출판일
2026년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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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관영

법률사무소의 대표변호사이자 리걸테크 기업 ‘로데이터’의 대표다. 법과 기술이라는 서로 다른 두 세계 사이에 단단한 다리를 놓는 일을 하고 있다.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IT, 클라우드컴퓨팅, 사이버포렌식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오랫동안 정부와 공공기관이 발주한 영업비밀 판례 전수 분석 연구용역을 수행하며 방대한 법률 데이터를 정리하고 체계화하는 일을 이끌었다.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기여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문 변호사도 지냈다. 지금은 AI 법률 상담 서비스 ‘챗변’과 법률 온톨로지 연구에 몰두하며, 누구나 쉽게 법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저자는 스스로를 고정된 틀에 가두지 않고, 지식과 기술의 최전선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지적 유목민(노마드)’이라 부른다. 법전 속에만 갇혀 있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의 땅을 탐험해 온 그의 시선은 IT, 클라우드, 블록체인을 거쳐 이제 AI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 서 있다. 특히 저자는 ‘법’과 ‘온톨로지’가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는 점에 주목한다. 컴퓨터 코드(Code)의 어원이 고대 법전의 묶음을 뜻하는 라틴어 ‘코덱스(Codex)’에서 나온 것처럼, 디지털 세상에 어지럽게 흩어진 데이터를 객체와 관계라는 틀로 엮어내는 온톨로지는 인간 세상의 질서를 잡는 법과 꼭 닮아 있기 때문이다.
법이 복잡한 인과관계를 밝혀 사회의 분쟁을 해결하듯, 팔란티어의 온톨로지는 파편화된 데이터에 맥락을 부여해 현실 세계를 똑같이 구현하는 ‘지능형 지도’를 그린다. 저자는 이 과정이 단순한 기술 구현을 넘어, 데이터의 혼돈 속에 질서를 세우는 일종의 ‘디지털 헌법’을 만드는 일임을 간파했다.

책 소개

분야IT 모바일
* 수십억 원을 쏟아부은 AI가 왜 당신 회사에선 ‘예쁜 쓰레기’일까?
* 말만 번지르르한 챗GPT를 해고하고, 당장 ‘일하는 AI’를 고용하라!
* 전 세계 1% 기업들이 목숨 걸고 도입하는 ‘팔란티어’의 1급 영업비밀 전격 공개!

수십억 원을 들여 야심 차게 도입한 AI가 왜 정작 우리 회사에서는 ‘월급 루팡’ 취급을 받을까? 구글과 오픈 AI를 선두로 한 빅테크는 여태까지 화려한 말빨을 자랑하는 ‘말 잘하는 AI’에 집중해왔다. 사람들은 대세에 따랐다. 수많은 기업이 최신 GPU를 사들이고 데이터 창고를 구축하는 데 큰 돈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그래서 내일 공장 재고가 얼마나 부족한데?”라는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AI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AI는 묵묵부답이거나 그럴듯한 거짓말만 늘어놓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AI에겐 비즈니스의 복잡한 현실을 이해할 정확한 ‘지도’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지도’의 실체이자, 실리콘밸리의 가장 은밀한 기업으로 불리는 팔란티어의 20년 노하우를 전격 해부한다. 저자는 과거 오사마 빈 라덴을 잡던 군사 기술이 어떻게 기업의 ‘돈맥경화’를 뚫는 혁신 도구로 진화했는지 추적한다. 팔란티어의 ‘온톨로지’ 가 타이슨 푸드의 78조 원 규모 공급망을 최적화하고, 브리티시 페트롤리엄의 6만 개 해상 설비를 원격으로 제어하며, 일본 솜포 보험회사의 수익을 880억 원이나 개선한 과정은 그야말로 마법이다. 이 책은 그 마법 뒤에 숨겨진 비밀을 낱낱이 파헤친다.

팔란티어의 온톨로지는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선 거대한 ‘권력의 이동’을 예고한다. 이는 흩어진 엑셀 파일을 모으는 차원이 아니다. 공장, 부품, 사람, 날씨까지 현실 세계를 디지털 공간에 완벽히 복제해, AI가 직접 발주를 넣고 기계를 작동하게 만드는 ‘행동하는 운영체제’다. 책은 더 이상 화려한 전략 보고서나 컨설팅에 의존해 경영하던 시대는 끝났다고 단언한다. 이제는 데이터와 코드로 현실을 장악하고 통제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당신 회사는 데이터를 그저 쌓아두기만 하는 ‘창고지기’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온톨로지라는 강력한 ‘행동하는 AI’로 시장을 장악할 것인가? 이 책에는 AI 시대의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냉혹하고도 명쾌한 생존 로드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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