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 켜는 고양이』는 숲속 마을에 사는 눈먼 고양이 루미가 밤마다 등불을 켜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본인은 보지 못하면서 등불을 밝히는 모습을 보고 주위 고양이들은 수군거립니다. 그러나 루미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그 작은 빛은 세상을 전부 밝히지는 못했지만, 누군가에게는 캄캄한 밤의 길이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된다는 사실을요. 그림책을 읽다 보면 따뜻한 글과 그림 속에서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