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1학년, 내 짝꿍은 누구일까?”
초등학교에서 처음 만난 짝꿍 때문에 기쁘다가 속상하고, 즐겁다가도 화가 나는
주인공 환희의 ‘우정’과 ‘동심’에 대한 이야기.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어린이에게 학교는 지식을 배우는 곳일 뿐 아니라 관계를 배우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집에서는 부모와 형제를 중심으로 관계를 맺던 아이가, 학교에서는 또래와 교사라는 새로운 타인들과 하루의 대부분을 함께 지내게 됩니다. 이 시기 어린이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바로 사회성 발달입니다. 그리고 이때 아이 곁에 가장 가까이 있는 존재가 바로 짝꿍입니다. 유치원에서는 또래와 주로 놀이를 통해 관계를 맺었다면, 초등학교에서는 지속적인 생활 관계로 확장됩니다.
짝꿍은 교실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는 친구이자, 학교생활 전반을 나란히 경험하는 첫 또래입니다. 이야기의 주인공 ‘환희’와 ‘백두산’도 초등학교에 들어와 처음 만나는 짝꿍입니다. 두 아이의 하루하루는 때로 속상하거나 화가 나기도 하지만 서로에게 소중한 친구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춤추는 책가방』을 읽고, 학교에서 늘 곁에 있으면서도 당연하게 여겨 왔던 짝꿍과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과의 관계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