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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그림자를 가지러 가야 한다
글쓴이
신동호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22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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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동호

시인,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강원고등학교 3학년 시절 《강원일보》 신춘문예로 시인이 되었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서 시를 썼는데, 아직 어른들의 세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남과 북이 친하게 지내는 일이 삶과 상상력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일이라 여기고 오랫동안 대동강과 두만강, 송악산과 금강산 부근을 오갔다. 그 경험으로 민주주의 정부에 기여해 보리라 결심했지만, 뜻과 다르게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되었다. 매일 새벽 10킬로미터를 달리며 권력의 유혹을 털어내고 겸손을 주워 담으려고 애썼다. 대통령의 정직하고 선한 마음을 믿고 꼬박 5년을 글쓰기로 보좌했다. 달리기가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는 것에 놀라고, 대통령과 독서 경험이 맞아떨어질 때의 기분을 잊을 수 없다.

시집으로 《겨울 경춘선》 《저물 무렵》 《장촌냉면집 아저씨는 어디 갔을까》 《그림자를 가지러 가야 한다》를 냈고, 산문집으로 《유쾌한 교양읽기》 《꽃분이의 손에서 온기를 느끼다》 《분단아, 고맙다》 《세월의 쓸모》 《자승스님의 묵묵부답》(공저)이 있다.

책 소개

분야시
“뒤를 돌아보게 하는 건 그림자 때문이다”
반대쪽에 드리워진 삶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
서사적 상상력과 서정시의 눈부신 결합


감시와 처벌의 시대를 온몸으로 통과하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을 모색해온 신동호 시인이 네번째 시집 『그림자를 가지러 가야 한다』를 펴냈다. 장장 18년 만에 선보인 세번째 시집 『장촌냉면집 아저씨는 어디 갔을까?』 이후 다시 8년의 벼림 끝에 내놓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서정적 감수성과 서사적 상상력이 어우러진 시세계를 펼치며 “사소한 일상의 자리”에서 “가족사와 성장사를 거대한 역사적 시간대에 비끄러맨”(손택수, 추천사) 시편들을 선보인다. 지나온 세월을 반추하며 현재의 삶을 성찰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시편마다 힘겹게 세상을 건너온 고투의 흔적이 역력하다. 또한 일생 남북문제에 헌신해온 그는 지난 문재인정부에서 연설비서관으로 일하며 딱딱한 현실 정치를 서정적인 언어로 풀어내는 ‘대통령의 필사’로 불리기도 한바, 이번 시집에서 그만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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