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고 모험심 강하며 재치 넘치는 소년 기자 땡땡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갖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땡땡의 모험’ 시리즈 18권. 대도시를 하루아침에 쓰러뜨릴 수 있는 무기의 설계도를 만들어 세계 양국 첩보원들의 표적이 된 해바라기와 그를 구하려는 땡땡 일행의 요절복통 첩보작전기가 펼쳐진다.
달 탐험 때 받은 충격과 피로 때문인지 ‘내게 필요한 건 오직 휴식뿐’임을 강조하는 아독 선장. 하지만 곧 또 다른 사건에 휘말리게 되리라는 걸 암시하듯 급작스런 태풍이 휘몰아치고, 뒤를 이어 혼을 쏙 빼놓는 수다쟁이 보험 외판원이 등장한다. 이에 질세라 물랭사르의 온갖 유리란 유리는 산산조각이 나는 등 연이은 사건 때문에 모두들 초긴장 상태이다.
하지만 사태파악 못하고 헛소리만 해대던 해바라기 박사가 학회 참석차 제네바로 떠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물랭사르엔 고요한 정적이 감돈다. 이를 수상히 여긴 땡땡은 이번 사건이 해바라기 박사와 연관이 있음을 감지하고 즉시 스위스로 출발한다. 땡땡은 순진한 해바라기 박사가 더 큰 곤경에 빠지기 전에 무사히 그를 구출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