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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빵점 같은 힘찬 자유
글쓴이
김승희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26년 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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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승희

1952년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 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됐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 국제작가프로그램 (IWP),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포스카리 대학교의 체류 작가를 지냈다.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캠퍼스, 어바인 캠퍼스 등에서 한국문학을 가르쳤고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시집 『태양 미사』, 『왼손을 위한 협주곡』, 『미완성을 위한 연가』, 『달걀 속의 생』, 『어떻게 밖으로 나갈까』, 『냄비는 둥둥』, 『희망이 외롭다』, 『도미는 도마 위에서』 등이 있고, 소설집 『산타페로 가는 사람』과, 산문집 『33세의 팡세』, 『어쩌면 찬란한 우울의 팡세』 등을 썼다. 연구서로 『이상 시 연구』, 『현대시 텍스트 읽기』, 『코라 기호학과 한국시』, 『애도와 우울(증)의 현대시』 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올해의 예술상, 한국서정시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강대학교 국문학과 명예교수이다.

책 소개

분야시
“이제 그만 불면증도 바람도 자유도 안식에 들었다
해가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삶의 비참을 비틀고 자라나는 황홀
허름한 자유를 향해 웅혼하게 나아가는 시


1973년 등단 이후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비참과 고통의 시대를 오로지 ‘시’로 감당해온 김승희 시인의 열두번째 시집 『빵점 같은 힘찬 자유』가 출간되었다. 2021년 만해문학상, 고산문학대상, 청마문학상 등을 수상한 『단무지와 베이컨의 진실한 사람』(창비 2021)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허망으로 가득 찬 세계에서 역설적으로 우뚝 솟아나는 자유를 향한 의지를 뜨거운 언어로 노래한다. 50여년의 시력(詩歷)이 증명하듯 깊은 통찰력과 예지력을 겸비하면서도 나이가 무색할 만큼 활달하고 다채로운 시편들을 통해 “시인은 나이 들어도 시는 나이 들지 않을 수 있다”(오은 시인, 추천사)는 경이로움을 증명해 보이기도 한다. 삶의 어둠과 시대의 절망을 끌어안으며 “기어이 그 한가운데를 다 겪어”내는 시인의 단단한 자세와 진득한 응시에서 우리는 “2026년 이후의 한국문학사는 김승희의 열두번째 시집에 빚을 지게 될 것”(양경언 평론가, 해설)임을 예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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