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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은 김훈이고 싸이는 싸이다
글쓴이
김경 저
출판사
생각의나무
출판일
2005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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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경

어릴 때부터 남들이 만들어놓은 시간표에 맞춰 살기 위해 달음박질하는 인생이 참 지겹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운이 좋아 대학에 가고 잡지사에 취직하고 얼핏 성공한 커리어우먼처럼 보이는 이십대와 삼십대를 보냈다. 다행히도 상사든 독자든 남의 눈치보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취향을 솔직히 드러낼 수 있는 매체의 기자로 17년 가까이 산 덕을 봤다. 디자이너 알버 엘바즈의 말을 빌어 “이제는 자유롭고 민주적인 아름다움의 표현이 유행이나 트렌드라는 헤게모니를 대신하게 될 것”이라는 신념을 갖게 됐으니. 그리하여 얼마 전 영화 <러브 픽션>의 ‘겨드랑이 털’을 가진 그 여자처럼 자기만의 취향으로 좀더 나답게 살고자 도시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시골로 이주했다. 그리고 값비싼 유행의 진원지와도 같은 패션지 에디터로 살았던 지난 17년의 경험과 정신없이 바쁘고 불안한 도시를 떠나 강원도 평창에서 화가 남편과 소박하게 살고 있는 지금의 삶에서 얻은 그 통찰을 결합하여 이 책 <나는 항상 패배자에게 끌린다>를 썼다. 그 밖의 저서로 칼럼집 『뷰티풀 몬스터』, 인터뷰집 『김훈은 김훈이고 싸이는 싸이다』, 여행에세이 『셰익스피어 배케이션』이 있다. 더불어 처음으로 트위터 계정(@kimkyung19)을 만들고 독자들과의 소통과 연대를 준비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인터뷰는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어딘지 잘나 보이거나 특별해 보이는 사람들의 일면을 인터뷰어의 눈을 통해서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김경의 인터뷰집. 아무리 잘나고 강해 보이는 사람도 누구나 나름대로 허물이 있고 편견이 있는 불완전한 존재들이기에 그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댄다. 인터뷰 대상들은 대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이지만 김경의 이 인터뷰는 이제껏 알려지지 않은 그들의 다른 면모를 소개한다. 철저한 준비와 나름의 관점을 가지고 한 인터뷰에 김경의 끝을 모르는 솔직함이나 튀는 글맛도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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