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이지 않고 능숙해지고 싶다」라는 생각은 어느 시대나 같다.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사람이 원하는 것은 두 가지이다. 우선 첫번째로「아무 생각없이 손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잘 할 수 없을까」하는 것과 다음으로「모처럼 고생했으니깐 그 노력이 120% 활용되어 잘 되지 않을까」하는 것일 거다.
이 두가지의 소망을 이룬 것이 이 책이다. 낙서는 대단히 좋은 것이다. 단 이 책을 읽고 낙서부터 시작해서 살아있는 터치를 습득하자. 다양한 터치가 어떻게 데생으로 살아나는 지를 아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