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면서 여러 차례 영어 연극을 무대에 올린 저자가 쓴 영어 연극을 위한 희곡집이다. 책머리에 희곡 선정에서부터 공연에 이르기까지의 전과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은 가이드가 실려 있어 영어 연극을 처음 만나는 이들에게 요긴한 정보가 된다. 또 미국 고등학교 연극반의 현지 녹음을 두번 담은 테이프가 곁들여져 있다.
영어 학습과 실용 영어 교재를 보급하려는 의도로 탄생된 이 희곡집은 미국 저학년과 우리 나라의 초-중등 수준의 필수 기본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교과서로 배운 영어는 금방 잊혀지지만 반복된 대사 암기와 듣기를 통해 온몸으로 익힌 영어는 잊어버리기가 오히려 어려울 만큼 깊이 인식되는 만큼 한국에서도 영어 연극을 일 년에 한 번이라도 하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