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암(三庵) 표영삼(表暎三) 선생은 그간 문헌 조사·구전채집·현지답사 등의 폭넓은 활동을 통해서 동학의 역사를 정리하고 그 역사 속에서 드러난 동학이 지향하는 참된 목표와 의미를 밝히고자 노력했다. 평생에 걸친 연구와 노력의 결실로 나온 것이 『동학』이며, 전3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2권 ‘해월의 고난과 역경’은 정부의 탄압으로 인한 교조(敎祖) 최수운(崔水雲) 죽음 이후 교단을 책임진 해월(海月) 최시형(崔時亨)의 고난에 찬 행적과 교단의 재건·발전 그리고 교조신원운동과 갑오년 고부에서의 전봉준이 주도하는 봉기에 이르는 과정을 소개한다.
전국적인 조직으로 성장한 동학은 정부에 대해 탄압중지와 공인을 요구함과 동시에 자주적인 반외세 정책을 요구하는 교조신원운동으로 대사회적 활동을 개시하며, 이는 결국 고부에서의 봉기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