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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에서의 완전한 휴식
글쓴이
정수복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5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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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수복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프랑스 사회학의 거장 알랭 투렌Alain Touraine의 지도를 받아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연세대 등에서 ‘집합행동과 사회운동’, ‘사회문제론’ 등을 강의했다. 이후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 크리스찬아카데미 기획연구실장, 사회운동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그 기간 『의미세계와 사회운동』, 『녹색 대안을 찾는 생태학적 상상력』, 『시민의식과 시민참여』 등을 저술했고, 『새로운 사회운동과 참여 민주주의』를 편역했으며, 『현대 프랑스 사회학』, 『현대성 비판』 등을 번역했다. 1990년대 말에는 KBS-TV의 ‘정수복의 세상읽기’ 등 방송 프로그램의 사회를 맡기도 했다.

이후 2002년 초 다시 파리로 떠나 출판문화대상을 받은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을 저술했고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객원교수로 강의했다. 또한 『파리를 생각한다』, 『파리의 장소들』, 『프로방스에서의 완전한 휴식』 등 프랑스 3부작과 책과 독서에 대한 2부작으로 책으로 『책인시공』, 『책에 대해 던지는 7가지 질문』을 펴냈고 현재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나눔위원회 위원장으로 좋은 책을 선정하는 일도 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속도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영혼들의 장소, 프로방스
다른 삶을 꿈꾸는 사람에게

“당신은 어떤 일을 합니까?”

이 질문을 들었을 때 우리는 흔히 돈을 버는 수단을 떠올린다. 그러나 여기, 자신의 일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스스로를 ‘전문적인 산책자’라 말한다. 현실적으로 돈도, 경력도 되지 않는 산책을 ‘천직’으로 여기고, 사회와 “체제가 요구하는 속도가 아니라 자신의 요구에 맞추어 자신의 리듬으로 걷는 산책”을 하면서 ‘자기만의 순간’을 얻는 것을 삶의 가장 큰 과제로 여기는 사람이다.

휘황해 보이기만 하던 파리에서 인생과 예술이 깃든 아늑한 골목과 장소 들을 발견하고 산책하며, 도시 걷기에 대한 성찰을 담은 저작 『파리를 생각한다』와 『파리의 장소들』을 발표한 사회학자이자 작가, 정수복의 신작 『프로방스에서의 완전한 휴식』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그가 이번에 발걸음을 옮긴 곳은 마치 ‘산책자’를 위해 만들어진 마을인 듯, 느리고 한가롭게 시간이 흘러가는 곳 ― 오후 한시면 상점도, 거리도, 사람도 까무룩 낮잠에 빠져들어 고단한 일상이 일시정지 된다는 프로방스다.

그가 돌연 프로방스로 떠나 자기만의 프로방스 산책일지를 낱낱이 기록하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그리고 프로방스의 장소들을 걷고 그곳의 자유로운 영혼들과 대화하며 그가 찾은 ‘완전한 휴식’이란 어떤 것일까? 그는 “분주함에 현재의 삶을 저당 잡힌 한국인”들에게, 일단 자동차를 버리고, “발소리를 낮”춘 채 프로방스의 작고 인간적인 규모의 마을로 조용히 따라 들어와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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