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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문장 쓰지 마세요
글쓴이
케빈 윌슨 저
출판사
동아시아
출판일
2026년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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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케빈 윌슨

1978년 미국 테네시주에서 태어났다. 2009년 출간한 첫 소설집 『지구의 중심으로 터널을 뚫고 들어가기(Tunneling to the Center of the Earth)』로 미국의 셜리잭슨상과 전미도서관협회에서 수여하는 앨릭스상을 받았다. 이후 2011년 출간한 첫 장편소설 『펭씨네 가족(The Family Fang)』은 《타임》 《에스콰이어》 《피플》에서 ‘올해의 책’ 10위에 선정되었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2022년 출간한 장편소설 『신경 좀 꺼줄래(Nothing to See Here)』 또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미국국립예술기금(NEA)에서 진행하는 ‘빅리드(Big Read)’ 도서에 선정되며 공익적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같은 해에 출간한 『내가 만든 문장 쓰지 마세요』는 예술에 뛰어난 재능을 지닌 두 청소년의 기질적 민감함과 정체성이 어떻게 각자의 삶을 변화시키는지를 그린 성장소설로, 특유의 날카로운 유머 감각으로 카타르시스를 전하는 작가의 장점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아마존 ‘11월 최고의 도서’ 및 《워싱턴포스트》 《USA투데이》 《버즈피드》 등 다양한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2023년에는 미국남부도서상 후보에 올랐다. 현재 작가는 시인인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테네시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사우스대학교에서 영어 및 문예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장난으로 만든 포스터가 일으킨 거대한 혼란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았던 흑역사가 발각되다


첫 소설집 『지구의 중심으로 터널을 뚫고 들어가기(Tunneling to the Center of the Earth)』로 셜리잭슨상과 전미도서관협회에서 수여하는 앨릭스상을 받은 케빈 윌슨의 『내가 만든 문장 쓰지 마세요』가 허블 청소년 시리즈의 네 번째 도서로 출간됐다. 케빈 윌슨은 청소년기 특유의 냉소와 혼란, 그리고 미성숙함이 빚어낸 위태로운 자아를 ‘예술’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기발하고 유쾌하게 포착하는 작가로 손꼽히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타임》 《에스콰이어》 《피플》 《뉴욕타임스》 등에서 ‘올해의 책’에 오르는 등 대중적인 성공과 더불어 평단의 극찬을 동시에 받았다. 특히 흥분하면 몸이 발화하거나(『신경 좀 꺼줄래』) 부모의 행위예술을 위한 재료로 이용되는(『펭씨네 가족』) 등, 기묘하고 비현실적인 상황 속에 아이들을 던져놓는 것이 케빈 윌슨 작품의 특징이다. 작가는 그 안에서 아이들이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경험하며 느끼는 상처와 외로움, 그 속에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진심을 솔직한 문장으로 묘사한다. 2020년 장편소설 『신경 좀 꺼줄래』로 미국국립예술기금(NEA)에서 진행하는 ‘빅리드(Big Read)’에 선정되며 문학의 공익적 가치를 입증한 케빈 윌슨은, 같은 해에 출간된 『내가 만든 문장 쓰지 마세요』를 통해 예술에 뛰어난 재능을 지닌 두 청소년의 기질적 민감함과 정체성이 어떻게 각자의 삶을 변화시키는지를 그리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2023년 미국남부도서상 후보에 올랐으며, 출간 후에도 꾸준히 화자되며 케빈 윌슨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소설은 평생 잊지 못할 정도로 충격적이었던 어린 시절 ‘흑역사’가 20년이 지난 미래에 자아의 핵심으로써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추적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자신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이 기억을 나름의 방식으로 정리하려 분투한다. 성인이 된 지크는 이 포스터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무척이나 노력”하며, ‘오래전 일’로 치부해 버리고, 프랭키의 일탈을 모른 체하고 있던 엄마는 그 포스터를 두고 “아름다웠다”라고 회상한다. 프랭키는 도망치는 대신 모든 기억을 챙길 것을 다짐한다. 고통스러운 기억조차 결국 자신의 일부임을 받아들인 것이다. 작품은 프랭키의 성장을 통해 내면의 상처와 화해하려는 시도가 어떻게 한 인간을 치유하는지 지켜본다. 주인공 프랭키에게 이 소동은 단순히 잊고 싶은 ‘흑역사’가 아니라, 자신을 자신으로 존재하게 한 가장 내밀하고도 찬란했던 시절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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