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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건축
글쓴이
김석철 저
출판사
생각의나무
출판일
2005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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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석철

김석철(金錫澈)은 1943년에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건축과를 졸업하고, 김중업·김수근 선생을 사사했다. 1970년 김희춘·조창걸 선생과 함께 서울대학교 응용과학연구소를 창설했으며, 같은 해 월간 『현대건축』을 창간해 주간을 지냈고 1972년 아키반건축도시연구원을 설립했다. UN HABITAT Ⅱ에서 21세기 도시선언 「메가리데 헌장」을 발표했으며, 베니스 건축도시대학교, 뉴욕 컬럼비아 건축대학원, 베이징 칭화대학교, 충칭대학교 등의 초빙교수, 객좌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베니스대학과 명지대학교의 석좌교수이자 명예 건축대학장이며, 아키반건축도시연구원 대표로 있다.
주요 건축 작품으로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국가문화훈장을 받은 예술의전당, 아시아건축상 금상을 수상한 제주 영화박물관, 제1회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에 선정된 한샘 시화공장, 제1회 올해의 건축인상 대상을 받은 씨네 시티와 비원연구소, 베니스 비엔날레 100주년 기념 마지막 국가관으로 결정된 한국관, 명예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은 성신여대 운정 그린캠퍼스가 있다.
주요 도시 설계 작품으로 최초의 서울 개혁인 한강 마스터플랜과 여의도 개발 계획, 쿠웨이트 자하라 신도시, 베이징 대학 도시 구역의 창조적 도시 중심인 iCBD, 충칭 특별시의 최종 심의를 통과한 난후 문화관광 도시, 베니스 비엔날레 최우수작품상으로 지명된 취푸 신도시, 한국과 아제르바이잔 양국 대통령이 함께 추진한 바쿠 신도시 등이 있다.
저서로는 『김석철의 세계건축기행』, 『천년 도시 천년 건축』, 『2000년 한국인의 주거』, 『지방정부의 세계화정책』, 『Aquapolis Urban Network』, 『희망의 한반도 프로젝트』, 『20세기 건축』, 『여의도에서 새만금으로』, 『URBAN DREAMS』, 『공간의 상형문자』, 『여의도에서 4대강으로』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건축'공학'이니 이건 과학책이지...하며 내 책상 위에 생경하게 올려져 있던 책이었는데, 평소 같으면 무심히 지나쳤을 다수의 편집팀 동료들이 오다가다 이 책을 흘끗흘끗 보더니 급기야는 한두명씩 내 책상 앞에 서서는 흥미로운 표정으로 책을 뒤적뒤적거린다. "이 책 재밌겠네요.. 야아.."

그러고보면 영화가 제아무리 종합예술이라지만, 건축이야말로 영화를 능가하는 종합문화라고 주장할 수 있을 것 같다. 꼭 영화와만 비교할 것은 아니지만, 그 역사로 보나, 역할로 보나 건축이야말로 인간의 삶 그 자체 아닌가. 여기에 나와있는 세계 유수의 건축물들의 아름답고 정겨운 사진들을 보다보면 결국 생각하게 되는 건 건축이 아닌 인간 그 자체에 대해서인걸. 특히, 그것들을 창조한 인간에 대해서.

이 책은 그런 '창조한 인간' - 즉, 건축가들에 대한 책이다. 열두명의 세계적 건축가들의 작품과 그들의 삶을 객관성 80%, 주관성 20%로 훑었다. 도드라진 특징이라고 한다면 우선 우리의 눈을 사로잡은 다음에 흥미를 유발시켜 책을 읽게 만든다는 것이다. 일반인으로서는 접하기 힘든 건축가들을, 겉으로 보이는 작품만이 아닌 그 안의 사연과 철학으로 우리에게 소개한다는 점이 고맙다. 개중 어떤 것은 눈에 익은 건물들이지만 그 안에 담긴 사연들을 읽으면 다른 것이 보이기도 한다. 그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건축공학이라는 건조한 단어보다는 '우리들의 집과 그들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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