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기였을 때는 말이지, 이빨이 두 개밖에 없었어. 지금은 얼마나 많은데. 게다가 이를 깨끗이 닦는 법도 알고 있다고!"
귀여움으로 가득한 사상 최연소 회고록. 네 살짜리 소녀에게도 아기 시절이 있었겠죠. 그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뭐든 할 수 있다나요. 머리도 찰랑찰랑 묶고 발톱에 예쁜 색깔도 칠하고 아기 놀이방이 아닌 유치원에도 가고요. 이제 이 꼬마 숙녀는 더 이상 아기가 아니라네요! IRA 아동 도서 위원회 '칠드런스 초이스' 수상작.
뛰어난 관찰력으로 아이의 세계를 있는 그대로 읽어내는 작가의 감수성과 재치 있는 문장력 및 수채화의 번짐을 그대로 이용해 부드럽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그림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4년이라는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난 도약을 하는 아이의 '자아 찾기' 세계가 너무도 아름답고 재미나게 표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