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시간에 커닝을 했다는 이유로, 그리고 커닝을 방조했다는 이유로 해븐킹이 지배하는 수학지옥에 떨어지게 된 나얼짱과 배곰곰. 이들은 각종 교관들이 내는 수학미션을 해결해야, 수학지옥을 탈출할 수 있다. 잠시라도 손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나얼짱과 배곰곰이 통과하는 관문과 사건 전개 이야기 속에 탈레스, 아르키메데스 등 고대 철학자들의 수학적인 사고와 그들이 증명한 수학적인 내용들에 대한 설명, 디오판토스를 통한 방정식, 파이값에 대한 이해, 비례식에 대한 이해, 한붓그리기 등 수학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보다 심도있는 설명 등이 이야기 속에 쏙쏙 녹아있다. 나얼짱과 배곰곰의 손에 땀을 쥐는 탈출이야기를 읽다보면, 저절로 수학내용이 기억되는 책이다.
교양으로서 더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은 별도로 설명을 덧붙이고 있어서, 수학에 대한 다양한 지식이 저절로 익혀지며,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방식, 세상을 합리적으로 바라보는 원리와 원칙을 터득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어떤 지식을 기억하게 만드는 이야기의 힘을 빌어 수학이라는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목을 보다 친근하고 보다 쉽게 알려주는 책이다. 이를 통해 수학공부를 하는 것이 합리적인 사고를 터득하는 길이라는 점을 알려주고 흥미진진하고 신나는 수학 공부의 방식을 찾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