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유행을 만들어내는 문화예술의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파리! 파리를 파리답게 만들어 주는 구조물이 바로 에펠탑이다. 에펠탑을 만든 구스타브 에펠은 유럽 각지에서 철교를 건설했고, 이 경험을 토대로 뉴욕 자유의 여신상 내부 설계와 파나마 운하 건설에 참여했다. 만년의 그는 항공역학 연구에 몰두했으며, 철강을 주재료로 삼는 근대건축기술 초창기의 이론과 실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 책은 뛰어난 천재 공학자 에펠의 험난한 인생역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의 인간적인 고뇌와 기쁨, 작업에서의 성취, 투쟁 모두를 객관적인 문헌자료에 근거해서 생생하게 그렸다. 저자인 데이비드 하비는 19세기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근대 유럽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천재 공학자의 일대기를 방대한 자료, 독특한 관점, 대중적 글쓰기로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