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전후 문학가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아나 마리아 마투테의 작품으로 스페인의 가장 유명한 아동문학상인 '라시리요 상'을 수상하였다. 스페인 내전으로 잃어버린 어린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풀어내고 있는 이 작품은 어느 날 훌쩍 커 버린 한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점에 새겨지는 고통과 아픔을 담아내면서 우리가 겪어왔던 성장통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한다. 누구나 언젠가는 어른이 되겠지만 그것이 얼마나 아프고 슬픈 일인지, 성장한다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인지를 예민한 펜촉으로 생생하게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