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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기
글쓴이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외 1명
출판사
사이
출판일
2005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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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고대 로마 공화정 말기의 군인·정치가. BC 100년 7월 13일에 태어났다. 7월을 가리키는 영어의 July는 카이사르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민중파인 마리우스와 인척 관계로 원로원파인 술라가 권력을 잡고 있을 때는 민중파인 아내와의 이혼 명령을 거부하고 여러 곳을 떠돌며 숨어 지냈다. BC 78년 술라가 죽은 뒤 로마로 귀환, 정치생활을 시작하였으며 BC 69년에는 재무관, BC 65년 안찰관(按察官)을 거쳐 BC 63년 종교상 최고직인 종신 대신관이 되었다. BC 60년에는 폼페이우스 및 크라수스와 동맹을 맺고 제1차 삼두정치를 시작하였다. BC 58년∼BC 50년, 속주 갈리아의 장관으로서 갈리아 전쟁을 수행, 브리튼과 게르만 족의 영지까지 아우르는 광대한 영토를 대부분 평정하였다.

BC 53년 삼두체제의 한 중심인 크라수스가 동방원정에서 전사함으로써 원로원 보수파와 갈등을 빚기 시작했으며 BC 51년 원로원이 카이사르의 로마 소환과 군대해산을 결의하자, BC 49년 1월에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유명한 말과 함께 갈리아와 이탈리아 국경인 루비콘 강을 건너 로마로 진격함으로써 내전을 시작하였다. BC 45년 3월에는 폼페이우스의 아들까지 진압함으로써 마침내 5년간의 내전을 종결시켰다. BC 46년에 10년 임기의 독재관이 되었고, 곧이어 BC 44년에는 종신 독재관이 되었다. 율리우스력을 제정하고 노예에게 관직을 허용함으로써 로마 시민권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대규모 토목사업을 벌여 로마를 정비하는 등 개혁정책을 펼쳤다. 그러나 지나친 권력의 집중을 견제하고자 했던 원로원 공화파와 공화정 지지자들에 의해 BC 44년 원로원에서 암살되었다. 그의 나이 56세 때였다.

책 소개

분야역사
8년간의 갈리아 전쟁을 승리로 이끈 카이사르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승리의 영광이 아니라 원로원과 폼페이우스의 배신이었다. 군대를 해산하고 원로원의 명령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국법을 어기고 동족간의 전쟁을 감수할 것인가. 카이사르는 결심한다.
“이 강을 건너면 인간 세계가 비참해지고, 건너지 않으면 내가 파멸한다. 나아가자, 신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주사위는 던져졌다!”

로마 역사 최대의 위기 내전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그리고 여론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카이사르는 『갈리아 전쟁기』에 이어 『내전기』를 집필하게 된다. 로마 원로원들과 폼페이우스의 음모, 그리고 그에 대응하는 카이사르의 반격으로 시작하는 『내전기』는 내전의 완전 종결까지를 다루지 못하고 이집트의 내전 상황을 기록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내전이 끝난 지 일년 만에 카이사르가 원로원 의원들에게 암살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로마는 또 다른 내전에 휩싸이게 된다.

이 책의 앞부분에는 『내전기』 원본만으로는 내용을 알 수 없는 당시 로마의 정치적 상황과 카이사르의 삶을 설명하는 글과 카이사르가 암살되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이전에 출간된 『갈리아 전쟁기』가 그랬듯이 충실한 주석과 그림 자료로 2,000년 전의 이야기를 읽는 독자들이 책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갈리아 전쟁기』를 읽고 카이사르의 또 다른 글을 기다려왔던 독자들에게 카이사르를 다시 만날 수 있는 기쁨을 선사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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