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나라의 대통령이지만 가장 예측이 불가능한 조지 부시 의 정신을 해부한 심리분석서이다. 정신분석 전문의인 저자는 부시의 발언과 가족, 친구, 측근들의 사적인 기록이나 증언 등을 통해서 부시의 내면세계를 철저히 파헤치고 있다. 그리고 심리분석을 통해서 그의 무의식적인 행동 원리를 설명해 준다.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무관심, 끝없이 외부에 적을 만들어서 불안을 투사하는 파괴적 환상, 하느님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과대망상 등 부시가 보여주는 모순 된 행동의 이유를 선명하게 설명하는 이 책은 독자들의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해결해 준다. 기존의 세계 정치에 관한 책들이 미국의 오만한 대외정책에 집중되었다면, 이 책은 모든 정책의 최종 결정권자인 부시 대통령 개인을 분석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