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코미디언 시마다 요시치가 할머니와 함께 보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정리해서 책으로 발간했다. 이미 50여만부 이상이 팔리고 영화 및 만화로도 제작 준비중인 책으로, 히로시마 원폭으로 아버지가 죽고 가세가 기울자 시골 외할머니 댁으로 보내진 저자가 할머니와 함께 가난한 삶을 꾸려가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할머니는 책 제목대로 대단하신 분으로, 집 옆의 강에 나무 막대를 걸쳐 두고 윗동네 슈퍼에서 떠내려오는 야채로 반찬을 하고, 허리에 자석을 묶고 다니면서 길가의 고철을 줍는 살림꾼이다.
극도의 가난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할머니와 그런 할머니 밑에서 행복을 배워가는 저자의 이야기가 뭉클하게 다가오는 책. 부록으로 할머니의 대단한 어록을 따로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