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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숲
글쓴이
송용구 저
출판사
평단
출판일
2026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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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송용구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독일시 연구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월간 『시문학』에 시 「등나무꽃」 외에 4편을 추천받아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문학평론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녹색 세입자』로 ‘산림청’에서 수여하는 제13회 ‘녹색문학상’을 수상하였다. 2002년 9월 이후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일어권문화연구소 교수로서 독일문학, 철학, 역사학을 통섭하는 인문학 교육의 증진에 힘써왔고, <독일문학의 탐색> <서사극이론과 현대연극> <동서독분단시대의 문학> 등을 강의했다. 고려대학교 최우수 강의상을 뜻하는 ‘석탑강의상’을 2005년과 2014년에 수상했다. 현재는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교양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인문학적 사고력과 논리적 글쓰기 능력을 배양하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6년 홍익대학교 ‘최우수교원’으로 선정되었다.
저서로는 『인문학의 숲』, 『기후변화에 대항하는 독일시와 한국시의 기상학적 의식』, 『나무여, 너의 안부를 묻는다』, 『지식과 교양』, 『생태언어학의 렌즈로 바라본 현대시』, 『인문학, 인간다움을 말하다』, 『인문학 편지』, 『생태시와 생태사상』, 『대중문화와 대중민주주의-독일편』, 『독일의 생태시』, 『독일 현대문학과 문화』, 『느림과 기다림의 시학』, 『현대시와 생태주의』, 『생태시와 저항의식』, 『에코토피아를 향한 생명시학』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직선들의 폭풍우 속에서. 독일의 생태시 1950~1980』, 잉게 숄의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원저: 백장미)』, 슈테판 츠바이크의 『모르는 여인의 편지』, 헤르만 헤세의 『연인에게 이르는 길』, 횔덜린의 『히페리온의 노래』, 미하엘 쾰마이어의 『소설로 읽는 성서』, 로버트 V. 다니엘스의 『인문학의 꽃, 역사를 배우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인류 지성의 발자취, 고전 33편으로 다시 읽는다!”
“철학에서 문학, 역사에서 예술까지 한 권으로 만나는 인문학의 숲”

시대는 바뀌어도 역사는 되풀이된다!
격변의 시대를 사는 지금, 인문학에서 답을 찾자!

시대가 바뀌어도 변치 않는 가치가 있다. 혼돈의 시대에 중심을 잡게 하는 힘이자 궁극적으로 인간을 이롭게 하는 가치가 그렇다. ‘인간다움’ 또는 인간에 대한 학문인 인문학은 인간을 이롭게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분별할 힘을 준다. 이 책은 인문학 중에서도 고전이라 할 만한 동서양 명저 33권을 어떤 포인트로 읽고 해석하며 적용할지 안내해주는 친절한 해설서 또는 가이드 역할을 한다. 어려운 고전 읽기에 도전하는 모든 독자에게 길잡이가 될 뿐 아니라 시대를 읽는 눈을 뜨게 하며 소음과 잡음이 난무하는 혼란의 시대에 바른 가치관을 세우는 근간이 되어준다. 단순한 작품 해설을 넘어서 각 작품이 어떤 시대적, 사상적 배경에서 탄생했는지를 설명함으로써 인간의 근원적 모습을 만나게 한다. 또한 인간성 상실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에게 ‘인간다움의 길’을 곱씹어보게 해준다.

독문학박사이자 문학평론가, 등단한 시인인 저자가 하버드대학교, 스탠퍼드대학교, 서울대학교의 단골 필독서들을 엄선했다. 그중에는 『논어』 『맹자』 『어린 왕자』 『데미안』 등 비교적 귀에 익숙한 책들도 있지만 아우구스티누스, 파스칼, 마르틴 부버,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베르톨트 브레히트 등 비교적 낯선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철학과 사상 분야 7편, 사회와 역사 분야 9편, 소설과 드라마 10편, 시 7편 총 33편을 4장 구성으로 다루고 있다. 작품과 역사를 관통하는 맥을 짚어주는 것이 이 책의 포인트다.

· 지배자의 논리가 백성을 억압하던 시대, 측은지심과 덕치를 강조한 『맹자』
· 르네상스 시대, 이성의 한계를 통찰한 블레즈 파스칼의 『팡세』
· 조선의 봉건사회에 ‘제2의 물결’을 앞당긴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 나치즘에 비폭력 저항으로 맞섰던 독일의 양심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 스탈린의 독재에 스스로 제물을 바친 어리석음의 시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 소비에트 공산당의 비인간성에 대한 고발,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
· 권위와 인습 강요의 시대에 독립적 자의식의 길을 연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본문에서는 다루지 않았으나 현대인이 꼭 읽어야 할 인문학 명저 목록을 부록에 정리했다. 각 고전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핵심을 현대인에게 주는 편지라는 형식으로 장마다 도입부에 정리했다. 공동체마다 진정한 리더십과 인간다움의 회복이 절실히 필요한 이때 이 책이 그 기준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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