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터키 가지안텝 시에서 태어났다. 1983년 이스탄불의 마르마라 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모스크바 사회학 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 1989년 시집 『거리의 은닉처』로 등단했으며, 1992년 첫 단편 소설집 『맨발의 밤』을 시작으로『밤을 가르는 소리』,『아가사의 열쇠』,『악마는 은밀한 곳에 숨어 있다』 등 여러 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1996년에 펴낸 첫 장편 소설 『안개와 밤』은 터키 문학사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아라비안 나이트』와 유사한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터키 동화. 고리처럼 연결된 신비롭고 환성적인 다섯 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인생에 대한 사색에 빠져들게 되는 동화이다.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어질다고 생각해 오던 한 파디샤(군주)가, 자신보다 더 어진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총리 대신과 함께 변장을 하고 모험을 떠나면서 만나게 되는 특이한 사연을 진 사람들의 선문답 같은 말을 중심으로 각각의 이야기가 꾸며진다. 다섯 편의 이야기에서는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잘못의 전형을 제시해 주고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에 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인생에 대한 철학적 물음과 성찰이 돋보이는 동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