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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서로를 춤추게 하는 거야!
글쓴이
조이 카울리 글/개빈 비숍 그림/홍한별 역
출판사
고래이야기
출판일
2015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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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사막의 도우미, 뱀과 도마뱀 그리고 친구들이 펼치는 우정과 모험이야기
서로 닮은 점이라곤 없는 뱀과 도마뱀이 펼치는 우정에 관한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이야기. 《친구는 잡아먹는 게 아니야!》에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된 뱀과 도마뱀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전편에서 ‘도우미와 도우미’라는 이름으로 도우미 사업을 시작한 뱀과 도마뱀이 이번에는 사막 동물들을 상대로 도우미가 되어 눈부신 활약을 펼칩니다. 어떤 문제이든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원칙인 뱀과 도마뱀. 이 둘은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사막에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기대를 거름 삼아 때론 우스꽝스럽게 때론 철학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갑니다. 참견쟁이 고슴도치와 죽음의 강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토끼 등 사막 친구들과 뱀과 도마뱀이 겪는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거칠 것 없는 상상의 들판을 달리는 듯한 기분이 들지요. 특히 이번 편에서는 동물들이 보기에 ‘결함이 많고 부자연스러운’ 사람까지 등장해 그 재미를 한층 더해 줍니다. 뱀과 도마뱀의 눈에 비친 사람이라는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보다 보면 웃음이 절로 배어나오면서도, 지구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 가운데 하나인 사람이라는 존재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물론 《친구는 서로를 춤추게 하는 거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는 전편에서처럼 늘 엉뚱한 일을 벌이며 툭하면 말다툼을 벌이는 뱀과 도마뱀의 끊임없는 줄다리기입니다. 뱀과 도마뱀이 벌이는 사건과 다툼, 오해와 속상함은 아이들의 현실과 닮은꼴입니다. 헤헤거리다가도 한순간 토라지고,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어깨동무하는 아이들의 낙천성과 건강성이 유머가 돋보이는 글에 녹아 있습니다. 우정이라는 인생의 커다란 주제를 교훈적이 아니라, 현실감 있고 익살스럽게 풀어내 신선한 자극을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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